2019. 8. 20. 10:15ㆍ터 일상
밤 10시가 넘어가면 자연스럽게 야식이 생각나죠.
보통 참아내지 못하고, 이것저것 무얼 먹을까 찾아보기가 일반적^^;;
요즘은 정말 왠만해서는 다 배달이 되기 때문에
한 밤중에 갑자기 떠오르는 무엇이라도 시켜먹을 수가 있어
나의 내장지방, 턱살, 뱃살에 아주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앞으로 자주 주문해서 먹을 것 같은 청년피자로 다른 분들께도 나와 같은
야식폭식의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합니다.
배달이 왔습니다. 피자 뿐아니라, 뭔가 서비스의 향이 풍기는 박스와
이것저것 담겨있는 봉투. 진짜 빨리 개봉하고 싶게 생긴 비주얼들이죠.
피자박스 좌측하단에 성공의 정석"꾼"이라고 되어있는데,
저건 예전에 TV에서 봤던 프로그램 같네요.
정말 유명해져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건지,
프로그램을 출연하면서 유명해진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타 메이저 브랜드 피자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괜찮은 품질을 뽑아내려고 한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독특했던 것은 바로 소스.
"청양마요소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청양고추와 마요네즈의 위험한 콜라보.
"정말 복불복이겠다라"는 심정으로 찍어먹어봤는데,
왠걸.. 꽤 맛났어요. 아니 진짜 리얼로.
너무 맵지도 않고,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정도로 적당하게~
봉투를 치우니 박스 두개만 남았고,
박스 좌측하단에 위 같은 문구가 써있는데요~~
말이라도 이렇게 해주니 왠지 믿음이 가는 건..
낚였을 수도 있지만, 제품을 확인해보면 어떤 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 있는 작은 박스는 맛있는 콘치즈~ 였구요.
근데 배달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약간 굳어있는 상태.. 배달이니가 어쩔 수 없긴 합니다.
가능하면 조금 데워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ㅋㅋ
피자를 열어보니 이렇습니다.
지금보니 도우가 크지 않고, 그 자체로도 맛있었던 이유가~ 쓸데없이 크지 않아서 였나보네요.ㅋ
근접샷.. 진짜 맛없어 보이게 찍었는데~
사진과 다르게 실제로는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올려져 있는 치즈도 걍 저려미치즈가 아닌 것 같았어요.
그 뭐냐.. 감칠맛이 있는 치즈라고 해야하나.
추천야식으로 청년피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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